오스터마이어의 '햄릿' 스크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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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의 대표작 '햄릿'(사진)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기회가 왔다.
LG아트센터는 4월 28일, 5월 1일 '아비뇽 페스티벌 시네마' 첫 작품으로 오스터마이어의 '햄릿'을 아트센터 무대 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샤우뷔네 베를린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스터마이어는 '인형의 집 - 노라' '민중의 적' '리처드 3세' 등으로 유명한데, '햄릿'은 그를 세계 공연계에 각인시킨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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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28일 상영
샤우뷔네 베를린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스터마이어는 ‘인형의 집 - 노라’ ‘민중의 적’ ‘리처드 3세’ 등으로 유명한데, ‘햄릿’은 그를 세계 공연계에 각인시킨 대표작.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2008년 초연된 당시 역사적 영상이 이번 페스티벌에서 상영된다.
햄릿은 공연이 시작되면 비디오카메라를 손에 들고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독백하며 등장한다. 20여 명의 등장인물을 단 여섯 명의 배우들로 꽉 채워내며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제공한다. 아비뇽 페스티벌은 영국 에든버러 축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 축제로 손꼽힌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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