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백신 접종' 바티칸 방문한 소외계층 직접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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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교황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찾아 백신을 맞으러 온 소외계층 사람들을 환영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일(현지시간) 오전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바티칸 바오로 6세 강당을 방문했다.
교황청은 부활절(4일)을 맞아 성주간(3월 28일~4월 3일) 동안 소외계층 1200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교황은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하는 길'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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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아 소외계층 1200명 접종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교황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찾아 백신을 맞으러 온 소외계층 사람들을 환영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일(현지시간) 오전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바티칸 바오로 6세 강당을 방문했다.
교황은 의료진,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접종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교황청은 부활절(4일)을 맞아 성주간(3월 28일~4월 3일) 동안 소외계층 1200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노숙자 등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맞는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직원들도 이 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교황은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하는 길'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해 왔다.
그는 가난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빈곤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백신 공급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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