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일 뉴캐슬전 EPL 시즌최다 14골 타이 '복귀 축포' 쏜다

이규원 기자 2021. 4. 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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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 이탈 후 약 3주 만에 훈련에 합류하며 4일 오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8골 16도움(EPL 28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19호 골이자 정규리그 14호 골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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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이탈 후 약 3주 만에 훈련에 합류
뉴캐슬 상대 시즌 19호골+정규리그 14호골 조준
토트넘의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 이탈 후 약 3주 만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을 출전 명단에 포함하고 뉴캐슬 원정을 떠날 수 있게 됐다"(영국 풋볼 런던)

손흥민(29·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 이탈 후 약 3주 만에 훈련에 합류하며 4일 오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8골 16도움(EPL 28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19호 골이자 정규리그 14호 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은 그간 뉴캐슬과 9차례 만나 2골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리그 17위(승점 28)로 하위권에 자리한 뉴캐슬과 맞대결은 토트넘이 승점 3을 확보할 좋은 기회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19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애스턴 빌라와 EPL 18라운드 순연 경기 등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일본과 친선 경기를 가진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한 채 영국에서 대표팀의 0-3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매진한 손흥민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2일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수염을 기른 그는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팀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9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골 침묵에 빠졌다.

EPL에서는 2월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23라운드에서 한 골을 기록한 게 마지막이다.

이번 뉴캐슬전에서 '복귀 축포'를 터트린다면 그는 2016-2017시즌에 세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14골)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PL 4강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도 '핵심 공격수'의 복귀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디나모 자그레브와 맞대결에서 0-3으로 일격을 당해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는 정규리그 순위싸움에 주력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둬 현재 6위(승점 48)에 올라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1)와 승점 차는 3으로, 따라잡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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