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흔 학교폭력 의혹 재점화, 허위 아닌 사실적시로 고소했나

[뉴스엔 박수인 기자]

'하트시그널3', '프렌즈' 출연자 이가흔의 학교폭력 의혹이 재점화 됐다.

4월 2일 스포츠경향은 채널A '하트시그널3', '프렌즈' 출연자 이가흔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 씨를 '허위사실 적시'가 아닌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A 씨의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수사 과정에서 A 씨 주장이 허위라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이가흔 측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A 씨를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흔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지난해 4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가흔이 의혹 제기자인 A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가흔이 왕따를 주도했다거나 A 씨 부모님 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적시'라면 이가흔 측 역시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 A 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사진=채널A '프렌즈')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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