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3일 연속 150명 이상..한강·봄꽃 방역 강화

이상순 2021. 4. 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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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150명을 넘었는데요, 서울시는 한강공원 등의 방역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1일 하루 동안에도 서울에서만 확진자가 167명 나왔습니다.

지난달 30일 158명, 31일 199명에 이어 3일 연속 백50명대를 훌쩍 넘겼습니다.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여전히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중랑구에서는 가족 운영 소규모 작업장에서 4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이 감염됐고, 실내체육시설 감염자도 3명 더 늘어 누적 10명이 됐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직장 관련 집단감염으로 누적 11명이 확진됐고, 용산구에서는 음악동호회 관련으로 8명이 감염됐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46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7.5%나 됐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방역통제관 : 4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를 찾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교시설 내에서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인원제한 준수 등 철저한 방역 참여를 요청 드립니다.]

서울시는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야외 방역조치도 더욱 단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한강공원 매점 주변의 취식 금지와 잔디밭 내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의 단속이 강화됩니다.

이번 달 1일 개장한 난지캠핑장은 캠핑 면적을 축소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벚꽃 인파가 몰리는 여의도에서는 주말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노점상을 단속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계도할 예정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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