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주말 전국에 또 봄비..중부와 경북에 최고 80mm
강아랑 2021. 4. 2. 22:04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비구름을 몰고 북동진 중입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이미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밤사이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와 내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많은 양의 수증기를 포함한 강한 남풍이 불어오고 있는데요.
남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일요일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제주도에 30~8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경북에 20~60mm의 비가 내려 봄비치곤 양이 제법 많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 기온은 15도로 출발해 한낮에도 16도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한낮에 대부분 2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은 기온이 더 낮아져 서늘하거나 선선하겠습니다.
다음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진행:최찬미)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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