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김민우 국내투수 대결 '신수-대호 친구 더비'

김도환 2021. 4. 2. 22: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가 내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소형준과 김민우가 9년 만에 국내 투수 선발 대결을 펼치고 추신수와 이대호의 대결을 앞두고 장외설전도 계속돼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2년 류현진과 송승준 이후 9년 만에 국내 투수간 선발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KT소형준과 한화의 새로운 에이스 김민우, 두 투수의 개막전 승리를 돕겠다는 입담 대결이 뜨겁습니다.

[강백호 :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것 같은 두팀은?"]

[황재균·소형준 : " KT와 NC죠. (저도 NC와 KT.)"]

[수베로 : "김민우는 작년부터 계속 강해지고 있어요. 올 시즌엔 매일 선발 투수의 중책을 맡아야 합니다."]

최고 관심은 롯데와 SSG의 개막 대결, 쓰윽 이기고 온다는 롯데의 대응에 대해 정용진 구단주가 또다시 SNS 에서 "롯데가 내 의도대로 반응했다"고 되받아쳤습니다.

야구판을 키우기 위해 약간의 도발은 필요하다는 발언과 함께 친구 추신수와 이대호의 대결까지.

롯데와 SSG의 개막전은 벌써 달아올랐습니다.

[김진욱/롯데 : "올 시즌 최고 다크호스 팀?"]

[허문회 : "우리팀이라고 생각한다. 왜 느그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 : "KBO 감독님들 중에서 외모 순위는요?"]

[김원형 : "저는 뭐든지 다 1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

2강으로 꼽히는 NC와 엘지가 개막대결을 벌이고 잠실에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시구를 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 속 프로야구가 7개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