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外 [새책]

2021. 4. 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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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홋카이도에 있는 가상의 작은 마을 ‘에다루’에 사는 소에지마 가족 3대와 그 곁을 지키는 네 마리의 홋카이도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백년에 걸친 가족의 역사를 통해 작가는 20세기를 살아낸 보통 사람들의 드라마를 그린다.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송태욱 옮김. 비채. 1만5500원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1·2

소설가 김탁환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그간 역사소설과 사회파소설을 주로 써온 김탁환은 국가, 사회적 희생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별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와 ‘자신만의 속도’로 꿈을 이루려는 여자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해냄. 1만6500원

전략가, 잡초

우리는 잡초를 뽑아도 뽑아도 끝없이 자라나 인간을 괴롭히는 골칫거리로 여기지만, 잡초는 사실 ‘타고난 연약함’을 ‘전략적 강함’으로 극복한 영리한 식물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인 저자가 잡초의 변화무쌍한 생존 전략을 파헤친다.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김소영 옮김. 더숲. 1만4000원

안부를 전합니다

미국 작가 70명이 자신의 ‘코로나19 경험담’을 엮어 만든 책이다. 팬데믹으로 변화한 일상을 들려준다. 처음 겪는 고립과 고통 앞에 감정을 꾸밈없이 쏟아내며, 언제 끝날지 모를 불확실성의 시대를 함께 잘 이겨내자는 응원과 위로를 전한다. 제니퍼 하우프트 외 지음·김석희 옮김. 열림원. 1만7000원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인 조앤 디디온이 1968년 발표한 논픽션. 작가가 취재한 기사와 에세이를 엮은 것으로, 소설처럼 읽히는 뉴저널리즘의 고전으로 꼽힌다. 히피를 비롯해 반문화를 대표하는 인물과 현장들을 탐사하며 1960년대 미국의 초상을 그린다. 김선형 옮김. 돌베개.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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