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국토부에 '강동 임대주택 공급' 재고 요청

허광무 2021. 4.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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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울산 강동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윤성원 제1차관을 만나 "울산 역점사업인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강동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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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맨 왼쪽)이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울산 강동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울산 강동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윤성원 제1차관을 만나 "울산 역점사업인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강동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북구 산하동 일원 7만4천167㎡에 908가구(공공임대 478가구, 일반분양 430가구) 규모의 주택을 건립하는 것이다.

다만 시는 임대주택 부지가 강동리조트와 뽀로로 테마파크 등 강동관광단지 예정지와 가까운 데다 해안 조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윤 제1차관은 "울산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강동에 임대주택을 꼭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토부도 공공임대 보급 목표가 있으니 앞으로 국토부, 울산시, LH 간 대책을 협의하자"고 답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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