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하승우 "챔프전 진출 위해 최대한 집중하겠다"

문성대 2021. 4. 2.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카드의 주포 나경복(27)과 세터 하승우(26)가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25-13 25-20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28일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 앞서 올스타로 선정된 우리카드 나경복과 알렉스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1.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의 주포 나경복(27)과 세터 하승우(26)가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25-13 25-20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시즌 23승 13패(승점 67)를 기록해 시즌을 마쳤다.

외국인 선수 알렉스(19점)와 나경복(14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하승우는 안정감 있는 볼배급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3위 KB손해보험, 4위 OK금융그룹이 대결하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면, 한국전력은 이날 패배로 '봄배구' 진출의 꿈이 사라졌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V리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우리카드 하승우가 토스, 하현용이 속공하고 있다. 2021.03.19.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전력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좌절시킨 나경복은 "최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졌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2연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기면서 분위기를 바꿔보자고 했다"고 승인을 설명했다.

하승우는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중 한국전력이 가장 까다로운 팀이다. 때문에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출사표를 전했다.

나경복은 "세 번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에 첫 승리가 중요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승우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잘해야 팸피언결정전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하겠다. 한 단계씩 거쳐서 올라가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이들은 이번 시즌을 돌아보기도 했다.

나경복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부상을 당하면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선수들과 감독님이 잘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하승우는 "시즌 초반에 부담감 때문에 경기를 잘 못했다. 밑에서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다보니 조금씩 올라왔다. 아쉬움이 많았는데 만족한 경기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