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복귀+골대 2번 강타' 대구, 포항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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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승점 1씩 나눠가졌다.
두 팀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대구(승점 6)는 2연승에 실패하고 원정에서 승점 1을 쌓았다.
대구는 이날 구단과 연봉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정승원이 베스트11에 올랐고, 지난달 21일 울산 현대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홍정운이 주전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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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승점 1씩 나눠가졌다.
두 팀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포항(승점 8)은 2연패를 끊었으나 5경기 무승(2무3패)은 이어갔다. 대구(승점 6)는 2연승에 실패하고 원정에서 승점 1을 쌓았다.
대구는 이날 구단과 연봉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정승원이 베스트11에 올랐고, 지난달 21일 울산 현대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홍정운이 주전으로 나섰다. 대구는 초반부터 포항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세징야뿐 아니라 세르지뉴, 안용우 등이 빌드업에서 수월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홍정운이 시도한 오른발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9분 안용우의 왼발 슛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대구는 전반 37분 정승원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크로스 바를 강타하며 땅을 쳤다.
포항은 지난 성남FC전 다이렉트 퇴장으로 결장하는 송민규 대신 올해 신인 이석규를 선발로 전격 기용했다. 하지만 공격 작업이 원활치 않았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이석규가 내준 공을 신진호가 왼발로 감아찬 공은 허공을 갈랐다. 전반 45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권완규가 왼발 슛을 날렸는데, 최영은이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막아냈다.
후반 초반 주도권은 포항이 쥐었다. 후반 10분 강상우가 크베시치와 2대 2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정승원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최초 판정은 페널티킥이었으나, 비디오 판독시스템(VAR)을 통해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신진호의 프리킥은 수비 벽에 막혔다. 대구는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고, 정승원의 슛은 재차 골대를 때렸고, 세르지뉴의 2차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는 후반 23분 김재우 대신 김우석을, 이근호 대신 에드가를 투입했다. 포항도 이석규와 크베시치를 빼고 이광준과 임상협이 들어갔다. 양팀은 계속해서 공방을 펼쳤으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44분 박한빈의 왼발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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