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 4강 직행 포기는 없다..2위 현대모비스와 2경기차 추격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4.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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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KGC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9승(23패)을 확보한 3위 KGC는 2위 현대모비스(31승21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두 팀이 나란히 정규리그 2경기씩을 남긴 가운데 KGC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현대모비스가 2경기를 모두 진다면 4강으로 직행하는 2위의 주인공이 바뀐다. 2위는 4강에 직행하는 반면 3위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KGC는 전반에만 16점을 쏟아낸 전성현의 맹활약 속에 후반을 10점차로 앞선 채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KGC는 후반 들어 제러드 설린저(22점)가 15점을 쏟아내면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특히 3쿼터에는 61-41, 20점차까지 달아나면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양 팀을 합쳐 가장 많은 33점으로 제 몫을 해냈으나 좀처럼 외곽이 터지지 않으며 안방에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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