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사라졌다" 西 혹평, 中 팬들도 "빨리 돌아와" 체념

이현민 2021. 4. 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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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자존심 우레이(29, 에스파뇰)가 종적을 감췄다.

이를 지켜본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 팬들도 이미 불만을 갖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팀은 좋은데 우레이는 네 번째 옵션이다. 80분이 지나고 쓴다. 자연스레 계속 벤치에 앉는다. 중국 팬들은 그가 왜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는지 이해 못한다. 가능한 빨리 중국 슈퍼리그로 돌아와서 많은 경기를 뛰길 원한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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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륙의 자존심 우레이(29, 에스파뇰)가 종적을 감췄다. 스페인 2부 리그(세군다)에서도 안 통한다.

에스파뇰은 2일 열린 푸엔라브라다와 2020/2021 세군다 리그 32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 다음 시즌 1부 리그(프리메라리가) 승격을 향해 순항 중이다.

호재 속에 웃으려야 웃을 수 없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우레이다. 우레이는 이날 후반 12분 교체 출전했지만 침묵을 지켰다.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골이다. 지난해 12월 7일 스포르팅 히혼전 이후 4개월 가까이 골 맛을 못 봤다.

현지 언론도 참 답답한 모양이다. 월드스포츠 데일리는 “우레이가 사라졌다. 그는 포지션에 문제가 있었고, 볼을 건드리는 것조차 못했다. 기회가 없었다”고 혹평했다.

우레이는 이번 시즌 교체 출전이 많다. 그것도 80분 이후 그라운드를 밟는 횟수가 많은데, 푸엔라브라다전에서 30분 넘는 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럼에도 존재감이 없었다.

이를 지켜본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 팬들도 이미 불만을 갖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팀은 좋은데 우레이는 네 번째 옵션이다. 80분이 지나고 쓴다. 자연스레 계속 벤치에 앉는다. 중국 팬들은 그가 왜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는지 이해 못한다. 가능한 빨리 중국 슈퍼리그로 돌아와서 많은 경기를 뛰길 원한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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