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선수도 경계하는 SSG "전력보강 최고, 올해 다크호스"

한이정 2021. 4. 2.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가 새 시즌 내내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볼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KBO는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고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편한 분위기에서 개막을 얘기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SSG가 전력보강을 잘 했다. 추신수부터 최주환 김상수 등을 데려오지 않았나"하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기대와 경계를 받고 있는 SSG가 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SSG가 새 시즌 내내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2일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KBO리그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새로운 볼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KBO는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고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편한 분위기에서 개막을 얘기했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구단에 공통적으로 나온 키워드는 'SSG 랜더스'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세계가 인수하면서 이름부터 모든 걸 싹 바꾼 SSG는 새로운 다크호스로 발돋움했다.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를 영입함은 물론, 공격-수비력이 두루 좋은 2루수 최주환과 계약을 맺었다. 또 불펜투수 김상수를 영입하며 약점이었던 포지션을 모두 채웠다.

선수들도 SSG, 특히 추신수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박준표(KIA타이거즈)는 "설렐 것 같다. 잘 치는 선수니까 맞더라도 승부를 보겠다"고 답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몸쪽 직구 3개를 던진다고 했는데 연습경기라 가능했다. 추신수 선배님이 몸쪽으로 오겠다 예상할 때 체인지업을 삭 던지겠다"고 전했다. 양창섭은 "어이 없는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감독들 역시 SSG를 경계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SSG가 전력보강을 잘 했다. 추신수부터 최주환 김상수 등을 데려오지 않았나"하고 얘기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역시 "추신수가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다. 전력보강이 잘 됐다"고 답했다.

SSG는 시범경기 들어 7경기 동안 1승1무5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를 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기대와 경계를 받고 있는 SSG가 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추신수/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