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천시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현화영 2021. 4. 2.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웨일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국내서 유일하게 브라우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기술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왼쪽)와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31일 네이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청사에서 ‘인천광역시 미래형 학습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와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학교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시청각 자료를 링크 형식으로 개별 공유하지 않고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두는 등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 인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지역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키로 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를 인천 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양측은 교육플랫폼이 교사의 학급 운영에 편리함을 더하고 학생의 학습 효과는 한층 높일 수 있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웨일 스페이스의 강점은 교육현장과의 빠른 소통에 있다.

네이버는 “교육현장에서는 많은 교수법이 혼용되고 교과목 별 학습 목표도 다양한 만큼, 교육플랫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필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일 스페이스는 일선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기능을 개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웨일 스페이스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브라우저에 직접 탑재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사용 가능하고 HD급의 영상품질과 최대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회의 환경을 지원한다. 선생님 한 명이 많은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교육현장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화상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원격 회의에 웨일온 활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웨일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국내서 유일하게 브라우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기술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네이버가 보유한 국내 에듀테크 기술로 학습 플랫폼을 넘어 교사와 학생의 상상이 이루어지는 미래 교육환경을 구현하는 데 긴밀한 협력체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