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모비스 유재학 감독, "설린저 온 뒤 첫 경기, 중요하다"

이재범 2021. 4.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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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다. 중요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설린저가 온 뒤 처음 하는 경기다.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최진수는 병원 4~5군데를 갔는데 의견이 갈린다. 수술을 하라는 곳도 있고,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는 곳도 있다. 야구 선수를 경험한 병원은 수술을 하라고 하고, 어느 병원에서는 야구 선수 정도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농구 선수는 안 하는 게 낫다고 한다. 그래서 수술을 안 하기로 했다"며 "약물주사를 맞으면 수술까지 필요 없다고 한다. 최진수가 트레이너에게 플레이오프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트레이너도 네가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복귀 여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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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중요한 경기다. 중요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설린저가 온 뒤 처음 하는 경기다.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맞대결.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확정까지 1승을 남겨놓았다. 그렇지만, 지난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최진수를 잃은데다 KGC인삼공사에게는 2승 3패로 열세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상대이기에 이날 꼭 승리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최진수는 병원 4~5군데를 갔는데 의견이 갈린다. 수술을 하라는 곳도 있고,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는 곳도 있다. 야구 선수를 경험한 병원은 수술을 하라고 하고, 어느 병원에서는 야구 선수 정도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농구 선수는 안 하는 게 낫다고 한다. 그래서 수술을 안 하기로 했다”며 “약물주사를 맞으면 수술까지 필요 없다고 한다. 최진수가 트레이너에게 플레이오프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트레이너도 네가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복귀 여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는 팀과 경기다.

유재학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붙을 수 있는 팀이다. 중요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설린저가 온 뒤 처음 하는 경기다.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며 “설린저는 어떻게든 30점을 넣는다. 트랩을 들어가면 잘 빼준다. 그래서 국내선수를 막자고 했다. 롱과 맥클린에게 자존심을 세우라고 했다”고 외국선수에게 설린저 수비를 맡겼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하면 팀 통산 12번째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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