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측 "'달뜨강'에 피해 입힐까 우려..언론 대응 자제할 것" [전문]

2021. 4. 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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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2일 추가 입장문을 공개해 "'달이 뜨는 강' 관련하여 빅토리 콘텐츠와의 계속되는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여론전으로 현재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또 다른 피해를 드릴까 우려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이유로 당사는 현시점 이후로 본 드라마의 방영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 사안과 관련한 언론을 통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며 "당사는 계속해서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빅토리 콘텐츠와의 협의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빅토리콘텐츠는 지난 1일 자로 키이스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리며 "재촬영으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 및 장비 사용료, 출연료, 미술비 등의 직접 손해를 입었으며, 그 밖에도 시청률 저하, 해외 고객 클레임 제기, 기대 매출 감소, 회사 이미지 손상 등 상당 기간 장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손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손해배상을 조속히 회복하고 좋은 드라마 제작에 다시 전념하기 위하여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이 사건 소를 제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빅토리콘텐츠 측이 주장하는 대로 당사의 비협조적 대응으로 합의가 무산되었다는 것은 사실과 매우 다르다"고 반박한 바 있다.

▲ 이하 키이스트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키이스트입니다.

금번 '달이 뜨는 강' 관련하여 빅토리 콘텐츠와의 계속되는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여론전으로 현재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또 다른 피해를 드릴까 우려되는 마음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당사는 현시점 이후로 본 드라마의 방영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 사안과 관련한 언론을 통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합니다.

당사는 계속해서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빅토리 콘텐츠와의 협의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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