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믿을 수가 없는가봐'..황치열이 전하는 짙은 이별이야기[SS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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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표 발라드가 우리 곁에 돌아왔다.
하지만 '안녕이란 두 글자만/끝내 믿을 수가 없는가봐/지금부터 이 순간부터/모두 다 부질없는 거잖아/나 없이도 행복한 건지/되돌릴 순 없는 건지/그리움만 다시 네 이름만/부른다 돌아올까봐'이라는 후렴구는 누구나 겪어 봤을 혹은 겪을 이별의 '안녕'을 담았고 황치열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이를 더 애절하게 우리에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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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안녕’부터 헤어짐의 ‘안녕’까지, ‘안녕’이라는 같은 말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다르다. 황치열 역시 ‘안녕이란 (Two Letters)’이라는 곡을 통해 그 간극에 대해 노래하며 이별의 아픈 감성을 짙은 목소리로 전한다.
웅장한 전주에서는 마치 행복한 ‘안녕’을 느낄 수 있지만 점차 이별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는 황치열의 목소리에 빠져든다. 하지만 ‘안녕이란 두 글자만/끝내 믿을 수가 없는가봐/지금부터 이 순간부터/모두 다 부질없는 거잖아/나 없이도 행복한 건지/되돌릴 순 없는 건지/그리움만 다시 네 이름만/부른다 돌아올까봐’이라는 후렴구는 누구나 겪어 봤을 혹은 겪을 이별의 ‘안녕’을 담았고 황치열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이를 더 애절하게 우리에게 들려준다.
황치열도 인터뷰를 통해 “삶의 이유와 의미를 되새기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앨범 제작에 필요한 음악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에 신경을 썼다. 나의 피 땀 눈물이 깃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외에도 기적 같은 사랑에 대한 감사를 담은 ‘You are the reason’, 특유의 남자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 ‘그대가 사라진다 (She’s Gone)’, 한 남자의 서툰 마음을 표현한 ‘비가 와 (Rain)’, 떠난 상대방을 그리워하며 자책하는 마음을 담아낸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I Didn’t Know)’, 황치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 만큼 (Unforgettable)’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해 황치열을 기다려온 리스너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텐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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