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

남주현 기자 2021. 4. 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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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경북에 거주하던 만 79세 여성이 지난달 24일 발열 등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지난달 28일 숨졌고, 숨진 후 검사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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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경북에 거주하던 만 79세 여성이 지난달 24일 발열 등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지난달 28일 숨졌고, 숨진 후 검사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70대 여성은 거의 매일 과수원에서 작업하고 밭일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이나 산나물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합니다.

귀가 후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안에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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