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텍사스오픈 첫날 강성훈 2위, 노승열 4위
최수현 기자 2021. 4. 2. 17:2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70만달러) 첫날 강성훈(34)이 공동 2위, 노승열(30)이 공동 4위를 달렸다.
2일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강성훈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린 적중률이 77.78%로 출전 선수 중 둘째로 높았다. 강성훈은 단독 선두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8언더파)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노승열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2012년 PGA 투어에 데뷔해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1승을 거둔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했으나 매우 부진했다. 12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컷 탈락했다. 노승열은 “군 복무한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지만, 투어에 다시 적응하는 데 오래 걸렸다”며 “이제 조금씩 계속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경훈(30)이 공동 13위(2언더파), 김시우(26)와 최경주(51)가 공동 38위(이븐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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