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민, '2021 스릭슨투어 2회 대회'서 우승..프로 데뷔 첫 승 거둬

이정철 기자 2021. 4.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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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민이 '2021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뤄냈다.

1일과 2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 717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째 날 장종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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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민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장종민이 '2021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뤄냈다.

1일과 2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 717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째 날 장종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대회 최종일 장종민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솎아내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2위에 2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장종민은 "대회 기간 동안 퍼트가 잘 돼 자신감 넘치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최종일 12번홀(파3)에서 티샷이 패널티 구역으로 향해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13세에 골프를 시작한 장종민은 2011년 KPGA 프로(준회원),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줄곧 2부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40위를 마크해 이번 시즌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장종민은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런 만큼 열심히 훈련하며 시즌을 준비했다"면서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더 추가해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밖에 김찬우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 배대웅(24)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로 3위, 유진솔(27)과 임준형(18)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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