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래이자 차기 리더!"..초신성 메브리 대한 말말말

신동훈 기자 2021. 4. 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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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니발 메브리(18)는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더가 될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니키 버트는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는 로이 킨, 브라이언 롭슨 등 거칠고 공격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리더도 있었지만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과 같이 조용한 리더들도 있었다. 메브리는 이 유형에 해당된다. 조용하지만 경기에 임할 때면 매우 적극적으로 임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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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한니발 메브리(18)는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더가 될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메브리는 잠재력, 기량보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루드 굴리트를 닮은 머리 스타일로 더 주목을 받는 유망주다. 2019년 AS모나코에서 850만 파운드(약 13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왔다. 맨유 말고도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토트넘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이목을 끈 선수였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점이 메브리의 강점이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공격전개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도 하지만 중원에서 헌신적인 모습으로 기동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때문에 유스 무대에서도 주된 견제 대상이 돼 거친 파울을 받기도 한다.

닐 라이언 맨유 18세 이하(U-18)팀 코치는 '타임즈'를 통해 "메브리는 재능이 넘치는 소년이다. 따라서 상대에게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부분을 극복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견제에 좌절하기보다 휘말리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는 법을 학습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조언을 건넸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니키 버트는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는 로이 킨, 브라이언 롭슨 등 거칠고 공격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리더도 있었지만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과 같이 조용한 리더들도 있었다. 메브리는 이 유형에 해당된다. 조용하지만 경기에 임할 때면 매우 적극적으로 임한다"고 평했다.

메브리는 지난 3월 맨유와 장기계약을 치르며 기량을 인정 받았다. 맨유는 공식 채널에 "메브리와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미래에도 맨유에 헌신할 것이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메브리는 1군과 훈련하기도 했으나 동포지션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어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버트는 "메브리는 잘하는 선수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 피지컬도 더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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