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비판, "북마케도니아전 졸전, 코로나19 덕분에 구원받아"

김태석 2021. 4.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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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이 북마케도니아에 패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ESPN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6~8만 명에 달하는 대관중들이 이번 월드컵 예선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가정하자. 그랬다면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관중이 없었다는 건 대표팀에게는 구원이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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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의 비판, "북마케도니아전 졸전, 코로나19 덕분에 구원받아"



(베스트 일레븐)

독일 축구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이 북마케도니아에 패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혹독한 비난에 시달렸을 것이라는 직설적인 발언을 남겼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지난 1일 새벽(한국 시간) 뒤스부르크 MSV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J조 3라운드 북마케도니아전에서 1-2로 패했다. 독일은 후반 20분 일카이 귄도간이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고란 판데프, 후반 40분 엘리프 엘마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안방에서 북마케도니아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 경기를 두고 클린스만은 무척이나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ESPN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6~8만 명에 달하는 대관중들이 이번 월드컵 예선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가정하자. 그랬다면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관중이 없었다는 건 대표팀에게는 구원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티모 베르너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클린스만은 “골문 앞에서 경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지나치게 생각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이라며 심적인 부담을 덜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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