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엄태구 "영화 위해 9kg 증량"

김지혜 2021. 4. 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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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영화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엄태구는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9kg이나 체중을 늘린 사실을 공개했다.

엄태구는 범죄 조직의 에이스지만 한순간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낙원의 섬 제주로 향하는 인물인 태구 역을 맡았다.

'밀정', '택시운전사' 등으로 독보적인 개성을 발산한 바 있는 엄태구가 범죄 액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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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영화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엄태구는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9kg이나 체중을 늘린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차승원은 "전혀 티가 안 나더라"며 감탄했다. 전여빈은 "엄태구는 워낙 집중력이 뛰어난 배우고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최대한 압축시켜서 폭발시키더라. 그런 매력이 저를 물들게 해서 '엄태구 향수'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엄태구는 범죄 조직의 에이스지만 한순간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낙원의 섬 제주로 향하는 인물인 태구 역을 맡았다. '밀정', '택시운전사' 등으로 독보적인 개성을 발산한 바 있는 엄태구가 범죄 액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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