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전여빈 "대세 배우? 앞길이 구만리..초심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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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이 대세 배우로 사랑받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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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전여빈이 대세 배우로 사랑받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여빈은 영화 출연에 대해 "홍콩 영화와 홍콩 누아르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이런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대본을 주셔서 좋았다"라며 "재연이라는 역할을 만나서 너무너무 좋았고 선배님들이 잘 해주셔서, 이것이 공개되는 것에 있어서 두렵진 않고 수고하고 잘했다고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 '죄 많은 소녀'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배우로서 한 걸음 한 걸음 걷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앞길이 구만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엄태구는 범죄 조직 에이스지만 한순간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낙원의 섬 제주로 향한 태구를 맡았다. 전여빈은 삶의 벼랑 끝에 선 재연을 연기했다. 차승원은 태구가 속한 조직과 라이벌인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로 분한다.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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