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가 볼 만한 전시회&핫플레이스

매거진 2021. 4.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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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숍&갤러리, YANGJIBAREN


광주 양림동 고즈넉한 동네에 그 이름처럼 따스한 공간 ‘YANGJIBAREN(양지바른)’이 자리 잡았다. 뉴욕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Ellie Ji Yang의 작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작해 선보이는 아트숍이자 갤러리다. 자체 제작 포스터뿐만 아니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빈티지 포스터와 패브릭, 리빙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www.instagram.com/yangjibaren


한옥 편집숍&카페 ‘PURIZM’


대구 동인동, 80년 넘은 한옥을 지금의 쓰임에 맞게 매만진 ‘퓨어리즘(PURIZM)’은 약 65평 규모의 공간에 침구와 가구, 홈 프래그런스, 라이프 스타일 소품을 선보인다. 메인 제품은 프리미엄 침구로, 면 80수와 리넨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다채로운 색감의 질 좋은 소재의 침구를 판매한다. 그 외 제품은 팝업스토어 형태로 6개월에 한번 새로 소개하고 있으며, 지금은 얼웨이즈 프린팅, 몬더, 또복상점 등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뉴트로 스타일로 세련되게 연출한 한옥 한편에는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를 마련해 함께 운영한다. 날씨 좋은 봄날, 한옥의 정취를 즐기며 차 한 잔 즐겨보자. www.purizm.co.kr


<Days>展


이유진 갤러리는 4월 15일(목)부터 5월 15일(일)까지 자연과 일상의 느낌과 분위기, 내면의 풍경을 작가만의 따스한 감성으로 추상화하는 김혜나 작가의 개인전 ‘Days’를 개최한다.

작가는 산책하며 매일 접하는 일상의 장면들을 비가시적인 요소에 집중해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를 보고 있자면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들였던 일상의 풍경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회상하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매일 반복되는 장면들의 무한한 변주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www.leeeugeangallery.com


소노시즌,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 오픈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늑한 분위기의 2층 규모 매장으로, 독일산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프레임 등 소노시즌 전 제품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1층에서는 브랜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2층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체압 측정 존’에서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 경도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약 30분간 매트리스에 누워 이용해볼 수 있는 ‘슬립 웰 존’은 사전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www.sonoseason.com


<혁명은 도시적으로>展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도시 공간과 그 미래를 조명한 전시 ‘혁명은 도시적으로’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오는 4월 11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19 속 우리의 삶과 도시 공간이 변화해가는 과정, 공간이 가져야 할 소통과 차단의 새로운 패러다임,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요구에 대해 11명의 건축가들에게 작품을 의뢰했고, 10명의 건축가가 그 고민의 답변을 작품에 담았다. 이러한 불확정적이고 우연한 작업들이 모여, 도시와 공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전시는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www.busan.go.kr/moca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체험공간 마련


삼성전자가 집 안 생활가전 전체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디자인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을 공개하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과 6층에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5층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는 싱글존, 커플존, 키즈 패밀리존 등 비스포크 가전을 활용한 최적의 인테리어 공간을 제안하며, 공간·가구 디자이너 장호석, 문승지, 전산, 박원민 씨가 비스포크 홈을 활용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펼친 전시를 진행한다. 6층 비스포크 아틀리에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앤디 리멘터와 티보 에렘,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 등과 협업한 냉장고 패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36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를 냉장고에 직접 조합해보고 구매 가능하다. www.samsungsales.co.kr


<검다 - 이토록 감각적인 블랙>展


경기도 파주 블루메미술관의 포스트 팬데믹 시리즈 첫 전시 ‘검다 – 이토록 감각적인 블랙’이 오는 4월 18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 상황을 암전과 암순응에 비유하며 기획자의 상상 속 경험을 7명 작가의 작품으로 풀어냈다. 갑작스러운 정전, 암전처럼 코로나19의 확산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마비시킨 듯 보이지만, 도리어 어떤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블랙 속에서 무뎌지는 감각과 극도로 예민해지는 감각을 경험하며 그 무엇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 또는 생각의 전환을 맞이해보자. www.bmoca.or.kr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pakkookii


서울 서촌에 있던 ‘pakkookii(박국이)’가 성동구 서울숲으로 이전했다. 한옥이었던 공간은 빌딩 4층에 숨어 있는 가정집으로 바뀌었고, 햇살이 넉넉하게 들어오는 새로운 공간 속 해외 작가들의 오 브제가 더욱 돋보인다.

Mari Masot, Lilian Martinez(BFGF), Sophie Alda, Julie Frith 등 개성 넘치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세라믹, 모빌, 패브릭, 스테이셔너리 등 탁월한 안목으로 셀렉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남다른 디자인 감각에 목말랐다면 지금 당장 서울숲 pakkookii로 달려가시길. www.pakkookii.com


구성_ 조고은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1년 4월호 / Vol.266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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