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차승원 "베니스영화제 초청, 자긍심·뿌듯함 느껴"

고승아 기자 2021. 4. 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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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낙원의 밤'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대해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으면 직접 가서 영화제를 즐기고, 우리 영화를 보고, 또 우리 영화 보시는 관객분들의 반응도 확인하는 기회가 주어졌을 텐데"라며 "어찌됐든 영화제에 유일하게 초청돼 소개가 되어서 자긍심,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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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차승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 영화 '낙원의 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낙원의 밤'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대해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으면 직접 가서 영화제를 즐기고, 우리 영화를 보고, 또 우리 영화 보시는 관객분들의 반응도 확인하는 기회가 주어졌을 텐데"라며 "어찌됐든 영화제에 유일하게 초청돼 소개가 되어서 자긍심,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반응을 몇 개 봤는데, 재연을 맡은 전여빈, 마 이사를 맡은 차승원에 대한 극찬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영화를 보면 제 말이 진짜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엄태구는 범죄 조직 에이스지만 한순간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낙원의 섬 제주로 향한 태구를 맡았다. 전여빈은 삶의 벼랑 끝에 선 재연을 연기했다. 차승원은 태구가 속한 조직과 라이벌인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로 분한다.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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