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엄태구 "극중 캐릭터 이름도 '태구' 신기하고 영광"

배효주 2021. 4.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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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낙원의 밤' 극중 캐릭터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엄태구는 4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를 통해 "삶의 끝에 있는 남자"라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엄태구는 "그래도 감사하다"고 반응했다.

한편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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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엄태구가 '낙원의 밤' 극중 캐릭터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엄태구는 4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를 통해 "삶의 끝에 있는 남자"라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극중 역할 이름이 '태구'인 것에 대해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태구'라고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날 생각하고 쓰셨나?' 싶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인물 이름이 태구가 아니었어도 출연했을텐데, 너무나 신선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염두에 두고 쓴 거)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구는 "그래도 감사하다"고 반응했다.

한편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한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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