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라이브피칭서 위력투..4월 중순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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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4월 중순 빅리그 엔트리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일 오전(한국시간) 김광현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경기장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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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51개-삼진 9개 위력투
세인트루이스 감독 “4월 중순 복귀 기대”
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4월 중순 빅리그 엔트리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일 오전(한국시간) 김광현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경기장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최근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3월 16일 캐치볼을 시작한 김광현은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등을 거친 뒤 3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19일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당시 김광현은 2이닝 3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그러나 김광현은 선발투수로서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이 남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
실트 감독은 이날 김광현이 51개의 공을 던졌으며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아웃카운트 11개 중에 무려 9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김광현은 향후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4월 중순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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