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손흥민에게 주급 3억원 준다..에이전트 언론플레이 가닥

조용운 2021. 4. 2.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다.

'풋볼 인사이더'가 먼저 "뮌헨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처음 보도했다.

또 다른 '스포르트 빌트'도 "손흥민은 뮌헨이 흥미를 가질 수준이지만 이적은 거짓이다. 그의 이적료는 8500만 유로에 달하기에 뮌헨이 영입할 수 없다"고 정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외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다.

영국 언론은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으로 바라본다. '풋볼 인사이더'가 먼저 "뮌헨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처음 보도했다.

손흥민을 향한 빅클럽의 이적설은 낯설지 않다. 손흥민이 오는 2023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자 전성기를 맞은 그를 잡기 위한 소문이 상당하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유벤투스, 리버풀까지 최근 들어 여러 영입설이 돈다.

뮌헨 이적 소문도 궤를 같이 한다.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에서 보여준 성적이 현재 뮌헨의 측면 공격수인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세르쥬 그나브리보다 낫다는 평가에 뮌헨이 5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이야기다.

같은 영국의 '데일리메일' 역시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토트넘과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170만원) 규모의 협상을 했으나 완료되지 않았다. 이를 파악한 뮌헨이 같은 수준으로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자세한 금액까지 덧붙였다.

그런데 독일 매체들은 손흥민의 뮌헨행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포르트1'은 "손흥민의 이적설을 자세히 알아봤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다른 '스포르트 빌트'도 "손흥민은 뮌헨이 흥미를 가질 수준이지만 이적은 거짓이다. 그의 이적료는 8500만 유로에 달하기에 뮌헨이 영입할 수 없다"고 정리했다. 이어 "우리의 결론은 손흥민 에이전트가 토트넘으로부터 돈을 더 받아내기 위한 압박으로 보인다"며 언론플레이로 판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