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오마주" 하지원→헨리 '드라마월드' 5년만 시즌2 어떨까(종합)

박수인 2021. 4.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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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월드'가 5년 만 더 큰 스케일로 찾아온다.

라이프타임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감독 크리스 마틴/제작 션 리차드) 제작발표회가 4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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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드라마월드'가 5년 만 더 큰 스케일로 찾아온다.

라이프타임 글로벌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감독 크리스 마틴/제작 션 리차드) 제작발표회가 4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겸 제작자 션 리차드, 배우 하지원, 헨리, 배누리, 정만식, 김사빈이 참석했다. 감독 크리스 마틴, 배우 리브 휴슨, 브렛 그레이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미국, 한국 합작 '드라마월드'는 한국 드라마의 광팬인 미국 여대생 클레어(리브 휴슨)가 한국 드라마 속 세계에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 2016년 넷플릭스와 비키를 통해 첫 공개된 히트작 '드라마월드'가 2021년, 13부작 TV용 드라마로 새롭게 돌아왔다.

'드라마월드' 크리스 마틴 감독은 5년 만 시즌2에 대해 "시즌2에서는 에피소드를 길게 만들었다. 세 번째 에피소드까지는 전 시즌의 열 배 정도 길이이고 네 번째 에피소드부터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지난 시즌과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시즌2에서는 클레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드라마 제작 과정도 에피소드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배우 겸 제작자로 참여한 션 리차드는 "5년 만에 시즌2를 제작하게 됐는데 5년 안에 많은 일이 있었다. OTT 플랫폼이 많이 생겨서 시즌1 보다 길게 제작하고 싶었고, 시즌1은 짧은 컨텐츠였다면 시즌2는 러닝타임이 늘어나면서 화려한 캐스팅으로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극 중 80년대 갱스터물 주인공이자 형사 지원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굉장히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형사인데 위험한 작전을 하러 갔다가 갑자기 소주를 병 째로 마신다든지, 강인한데 또 멜로가 있다. 조금 더 위트있고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액션 연기도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는 호랑이족 역할을 맡은 헨리는 "맡은 캐릭터가 특이했다. 사람인데 호랑이로 변할 수 있는 역할이다 보니까 피지컬적으로 3개월 동안 몸을 만들었다. 화면을 보면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몸만 만들지는 않았고 태닝도 많이 했다. 이 역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몸을 만들었으니까 오래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드라마월드'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하지원은 "드라마월드'만의 매력이라면 K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K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가 이 드라마에 담겨있다는 것이다. 해외 팬, 한국 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배우지만 드라마에 빠져들고 싶다는 상상을 하는데 그런 지점들이 재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 드라마를 오마주한 장면도 많이 담겨있다고. 극 중 악역을 맡은 정만식은 "오해없이 봐줬으면 좋겠다. 패러디가 아닌 오마주로 봐줬으면 한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친근하고 가깝게 함께 즐기고 있다는 마음으로 여러 장치를 많이 뒀다. 다양한 것들이 있다"며 "액션, 코미디, 멜로 다 들어가 있어서 꽤나 맛있는 밥상이 될 것 같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2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라이프타임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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