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 '짠물수비' 제주, 수원FC 원정서 공격도 터질까

박재호 기자 2021. 4. 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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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개막 후 6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수원, 성남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수원FC는 11실점(리그 최다 실점 2위)으로 여전히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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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오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제주는 개막 후 무패(1승 5무)와 함께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패배는 없지만, 승리가 한 경기뿐이다.

양팀의 고민은 같은 상황이다. 양팀 모두 리그 최소 득점(4골)에 그치고 있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자와다, 제르소, 켄자바예프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또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한 주민규, 진성욱, 공민현, 이동률, 류승우 등 국내파 공격수들의 자신감을 불어넣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실시했다.

수원FC는 이번 맞대결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빅터와 공격의 핵심 이영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서로 불씨가 서서히 타오르는 가운데 누가 먼저 진화에 성공하느냐가 이날 경기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제주의 수비는 견고한 편이다. 개막 후 6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수원, 성남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지난해 전남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정상급 수비수 김주원까지 영입하며 짠물 수비에 짠맛을 더했다.

반면 수원FC는 11실점(리그 최다 실점 2위)으로 여전히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잘 준비했다. 김주원이라는 뛰어난 수비 자원까지 영입하며 전력의 안정감이 더욱 두터워졌다. 양팀 모두 공격에 대한 고민이 크다. 그렇기에 단점보다 강점이 더 두드러지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수비의 안정감을 계속 가져가면서 우리의 고민(공격)을 잘 풀어보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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