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페이퍼리스 체계 구축..ESG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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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계약 체결부터 사후 관리 및 보험금 청구 등 보험서비스 제공 과정에 걸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KB손해보험은 '모바일통지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보험안내문을 소비자에게 전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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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B손보는 ‘스마트폰보험가입시스템’과 ‘모바일약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손쉬운 보험 서비스 제공 중이다. 특히 모바일약관은 KB손보가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것으로 모바일에서 쉽고 편하게 약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약관은 올해 1~2월 전체 신계약건의 40%에 배부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신계약의 50% 이상을 모바일약관으로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종이약관 40만권의 제작을 줄일 수 있어 종이 8000만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스마트보험금청구서비스’ 도입으로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또하 대폭 개선시켰다. 간단한 보험금 청구의 경우 종이영수증 및 진단서 제출 없이 서류사진만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 종이사용량을 줄인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영업창구에 무서류 ‘전자서식창구’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창구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를 통한 종이사용 절감 및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후변화를 막고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실천을 고객과 함께 이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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