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올라타 압박' 대전 어린이집서 원생 추가 학대 정황

유영규 기자 2021. 4.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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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원장 A 씨의 학대가 여러 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초에도 원생들을 재우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몸으로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장면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어린이집에서 엎드려 잠을 자는 B 양 몸에 발을 올려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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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생후 21개월 된 원생이 숨진 대전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의 학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일)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원장 A 씨의 학대가 여러 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초에도 원생들을 재우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몸으로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장면을 확보했습니다.

21개월 된 B양이 숨진 지난달 30일에는 다른 아이 몸에 억지로 올라타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원생들 가운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어린이집에서 엎드려 잠을 자는 B 양 몸에 발을 올려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A 씨 행동이 아이 사망과 관계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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