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문대통령, 직원이 "마스크 내려달라"고 하자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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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서울 삼청동주민센터에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쯤 삼청동주민센터에 도착, 체온 측정과 손소독 후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로 들어갔다.
한편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들은 문 대통령이 투표소에 도착하기 전에 손소독 및 체온 체크를 하고 모두 사전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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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서울 삼청동주민센터에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쯤 삼청동주민센터에 도착, 체온 측정과 손소독 후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이 주민센터 직원에게 접어서 온 투표안내문 용지를 제출하자 직원이 “오늘 사전투표에는 안 가져와도 된다”고 말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었다.
이 직원은 문 대통령에게 “죄송하지만 마스크 한번만 내려달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본인 확인하게?”라며 마스크를 내리고 웃는 얼굴을 보여줬다.
문 대통령은 전자 서명기에 서명하고 신분증을 넣은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했다. 김 여사도 같은 절차로 기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표소 앞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투표함 앞 직원에게 “투표했냐?”며 “수고들 많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자 함께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으며 잠시 취재진을 바라봤다.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나오면서 안영미 삼청동장에게 “사전투표 많이들 와서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안 동장은 “이 시간대 치고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래요?”라며 “수고했다”고 말한 후 차량에 탑승해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치러진 21대 총선 때도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했다. 2018년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8.77%였고, 지난해 첫날엔 12.14%였다.
한편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들은 문 대통령이 투표소에 도착하기 전에 손소독 및 체온 체크를 하고 모두 사전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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