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동료 실수에..'단타'로 바뀐 개막전 홈런

조성호 2021. 4. 2.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 선수의 옛 동료로 친숙한 이름이죠.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개막전에서 친 올 시즌 첫 홈런을 뜬공으로 착각한 팀 동료의 황당한 실수 탓에 잃게 됐습니다.

3회 원아웃 1루 상황, 벨린저가 두 점짜리 홈런을 칩니다.

큼지막한 타구를 보고 3루까지 내달리던 1루 주자 터너가 공이 잡힌 줄 알고 전속력으로 돌아갔는데, 고개를 숙이고 너무 열심히 달리느라 2루로 향하던 벨린저를 보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옛 동료로 친숙한 이름이죠.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개막전에서 친 올 시즌 첫 홈런을 뜬공으로 착각한 팀 동료의 황당한 실수 탓에 잃게 됐습니다.

콜로라도와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입니다.

3회 원아웃 1루 상황, 벨린저가 두 점짜리 홈런을 칩니다.

위풍당당 홈으로 들어왔어야 하는 벨린저,

돌연 아웃 판정을 받습니다.

왜일까요?

큼지막한 타구를 보고 3루까지 내달리던 1루 주자 터너가 공이 잡힌 줄 알고 전속력으로 돌아갔는데, 고개를 숙이고 너무 열심히 달리느라 2루로 향하던 벨린저를 보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좌익수가 완벽하게 공을 잡았다가 착지하면서 담장 바깥으로 공을 놓친 걸 보지 못해 생긴 일입니다.

야구에선 앞서 달리던 주자를 추월하면 아웃이 됩니다.

터너의 득점은 인정됐지만, 자신을 지나치는 터너를 막지 못한 벨린저는 1루만 밟고 아웃당했습니다.

심판진도 회의를 거쳐 두 점 홈런이 아닌 '1타점 단타'로 벨린저의 기록을 고쳤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