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와 개막전, 류현진의 '아쉬운 실투 하나'

이성훈 기자 2021. 4. 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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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잘 던졌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의 빅리그 최강 타선을 상대로 에이스다운 역투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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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잘 던졌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딱 한 개의 실투로 맞은 홈런이 아쉬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의 빅리그 최강 타선을 상대로 에이스다운 역투를 펼쳤습니다.

다양한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은 뒤 직구로 승부하는 보기 드문 볼배합으로 1회 상대 간판 타자인 애런 저지와 3번 타자 힉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회가 옥의 티였습니다.

토레스의 빗맞은 타구가 좌전안타가 됐고, 산체스에게 초구로 던진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습니다.

양키스 홈팬들이 열광했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고 5회 투아웃 이후에 볼넷과 내야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르메이휴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시미언이 호수비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에게 끌려가던 토론토 타선은 6회 초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류현진은 투구수 90개를 넘어선 6회 원아웃 1루에서 교체돼 올해 첫 임무를 마쳤습니다.

토론토는 연장 10회에 터진 그리칙의 결승 적시타로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애리조나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텍사스의 양현종은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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