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3점슛 7개 폭발' 전현우, 전자랜드의 새로운 해결사

변정인 2021. 4. 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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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가 승부처에서 외곽슛을 터트리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나섰다.

  전현우는 34분 58초 동안 25득점(3점슛 7개)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는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날 전현우는 3점슛 성공 부문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3점슛 7개)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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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가 승부처에서 외곽슛을 터트리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나섰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9-85로 승리했다.  

 

전현우는 34분 58초 동안 25득점(3점슛 7개)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쿼터에만 3점슛 3개로 13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쾌조의 슛 감각을 뽐냈다. 4쿼터에는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전현우는 “플레이오프를 확정 짓고 나서 감독님께서 ‘우리 농구를 하자’고 하셨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현우는 3점슛 성공 부문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3점슛 7개)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월 9일 창원 LG전에서 성공시킨 6개.  

 

전현우는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못 넣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차)바위형이 항상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줄 테니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해 주신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박)찬희 형도 슛 찬스가 나니까 준비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찬스가 나면서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며 활약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이날 승리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아직 최종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플레이오프에서 어느 팀을 만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전현우는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안양과 고양 모두 가까워서 좋다. 부산을 안 갈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인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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