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전자랜드, KT 잡고 단독 5위로
성진혁 기자 2021. 4. 2. 03:01
인천 전자랜드가 1일 열린 남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산 KT를 99대85로 눌렀다.
조나단 모트리가 30점(14리바운드)을 쏟아부었고, 전현우는 3점슛 11개를 시도해 7개를 적중시키면서 25점을 넣었다. 앞선 5경기에서 1승 4패로 흔들렸던 전자랜드는 26승 26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순위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가 됐다. 남은 2경기 중 1승을 거두면 5위를 확정한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농구단 운영을 접는다. KBL(한국농구연맹)은 전자랜드를 인수할 기업을 찾기 위해 지난달 공개 입찰을 했다. 결과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두 팀은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태에서 대결했다. KT(25승 27패)는 공동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가드 허훈(15점 9어시스트)을 비롯해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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