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동산 반성한 민주당..용산 참사 사과한 오세훈

백운 기자 2021. 4.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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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보궐 선거,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틀째 고개를 숙였고, 그것을 두고 야당은 선거용 사과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잇따른 여권발 '부동산 악재'에 민주당 지도부가 이틀째 고개를 숙였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는 그제 관훈토론회에서 용산 참사에 대해 폭력행위 진압하기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부터 생겼던 사건이라 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발언을 두고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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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재보궐 선거,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틀째 고개를 숙였고, 그것을 두고 야당은 선거용 사과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여·야는 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용산 참사 발언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잇따른 여권발 '부동산 악재'에 민주당 지도부가 이틀째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내로남불' 자세도 혁파하겠습니다. 민주당이 책임지고 부동산 안정과 주택공급을 결자해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전월세 인상률 5% 제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대표발의 해놓고, 자신은 월세를 9.1% 올린 박주민 의원에는 공개 경고했고, 박 의원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본부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역시 선거용'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체면치레로 이러한 실패를 자인하는 이런 행위가 도저히 일반 국민이 납득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는 그제 관훈토론회에서 용산 참사에 대해 폭력행위 진압하기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부터 생겼던 사건이라 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발언을 두고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용산 참사) 당시 시장으로서, 현재 시장 후보로서의 반성적 인식이 심각하게 결여된, 이것은 언어폭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공권력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좀 더 주의를 하고, 좀 더 신중하게 했다면,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책임을 느끼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부산시민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약속했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위선과 오만에 민심을 보여주자며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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