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과거 이휘재가 고백, 진정성 못 느껴 거절" [TV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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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가 과거 이휘재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KBS2 ‘수미산장’에는 김소연과 임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친한 지인이 임상아를 짝사랑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최근 이휘재는 한 방송에서 ‘첫사랑이 임상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임상아는 “알고 있었다. 이휘재가 날 언급해서 검색어 1위한 적도 있다. 좋아한 건 알았는데 진심인지 몰랐다. 좋아한다고 해도 진심 같지 않은 스타일이었다”며 “알고 보니 진짜 좋아했나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걔가 먼저 연예인이 되고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며 “그 일화를 방송에 나와서 이휘재가 말하는 걸 보고 날 진짜 좋아했다고 알았다. 지금은 아리따운 분과 결혼을 했다”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그때 휘재가 엄청 인기도 많고 잘생겼지만 나도 예뻤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