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1년에도 전구단 동시 개막 무산

김재호 2021. 4. 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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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이저리그, 전구단 동시 개막이 무산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즌 개막전을 경기장 인근 지역에 예보된 비예보로 인해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기로 메이저리그는 올해도 전구단 동시 개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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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1 메이저리그, 전구단 동시 개막이 무산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즌 개막전을 경기장 인근 지역에 예보된 비예보로 인해 연기했다고 전했다.

샘 케네디 레드삭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시즌 첫 경기를 연기하는 것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개막전 다음날 휴식일을 편성한 것이며 내일 일기예보가 화창한 것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18개월만에 팬들이 펜웨이파크를 찾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일 보다 밝고 건조한 환경에서 모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볼티모어와 보스턴의 경기가 연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연기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월 3일 오전 3시 10분(현지시간 4월 2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린다. 전날 입장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기로 메이저리그는 올해도 전구단 동시 개막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전구단이 동시에 시즌에 들어간 것은 1968년이 마지막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구단이 동시에 개막하는 일정을 편성했다. 그러나 30개 전구단이 같은 날 첫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다. 2018년에는 일부 경기가 비로 연기됐고, 2019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도쿄에서 먼저 경기를 치렀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연기된 이후 시즌 개막이 이틀어 걸쳐 진행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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