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점야투 92%' 조나단 모트리가 밝힌 슛터치의 비결은?

장도연 2021. 4. 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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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써왔던 농구공과 한국 공은 달랐기 때문에 볼감각을 익히기 위해 훈련 마무리로 슛 연습을 했다."

모트리는 이날 2점슛 12개 시도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슛터치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모트리는 "수비나 리바운드, 공격에서 발생하는 턴오버까지 세세하게 보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플레이오프전까지 잘 준비해보겠다"라며 플레이오프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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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기존에 써왔던 농구공과 한국 공은 달랐기 때문에 볼감각을 익히기 위해 훈련 마무리로 슛 연습을 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9-85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다시 승률을 5할(26승 26패)로 맞춰놓으며 단독 5위에 올랐다.

조나단 모트리는 28분 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0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모트리의 시즌 최다 기록이다. 모트리는 4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단독 5위를 이끌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실을 찾은 모트리는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한두 명이 아닌 모든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 좋은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BL에 입성했을 때와 현재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 “매일매일 ‘더 좋아지자’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팀 동료들의 장단점을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했다. 김낙현으로 말해보자면 김낙현은 슈팅력도 좋고 장점이 많은 선수다. 그래서 김낙현의 오픈찬스를 살려주려고 하고 있고 수비를 달고 나올 때는 반대로 스크린을 걸어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모트리는 이날 2점슛 12개 시도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슛터치를 선보였다.

“미국에서 지금의 기술들을 나만의 강력한 무기로 만들기 위해 수도 없이 노력했다. 항상 슛을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한국 와서는 몸 만드는 게 먼저였다. 농구공도 평소 쓰던 것과 달랐고 한국 농구가 피지컬 농구라서 많은 몸싸움을 이겨내야 했다. 그래서 볼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훈련 마무리로 슛 연습을 했더니 많이 좋아진 거 같다.”

이날 모트리는 경기 흐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선 대학교 때까지 항상 더블팀, 트리플팀 수비를 당하는 일이 빈번해서 대처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 프로 와서는 공격형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가 팀 승리를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러면서 경기 흐름을 잘 읽을 수 있게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트리는 “수비나 리바운드, 공격에서 발생하는 턴오버까지 세세하게 보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플레이오프전까지 잘 준비해보겠다”라며 플레이오프 선전을 다짐했다.

전자랜드는 3일 창원 LG와 마지막 홈경기를 통해 5위 굳히기에 정조준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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