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PO 2라운드 상대, 두 팀 다 크게 상관없다"

안수민 2021. 4. 1. 21: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굉장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T1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에서 DRX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완파했다. T1은 이날 승리로 2라운드로 진출했으며 담원 기아 또는 젠지 e스포츠를 만나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승리한 3세트에서 POG를 받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이상혁은 "우리가 정규 시즌 때는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며 "시즌 막바지에 오른 기세를 이어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DRX전을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고 최근 기세도 좋기 때문에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측했던 대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어떤 팀을 만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두 팀 다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며 "별로 신경 안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DRX와의 3세트에서 세주아니를 밴 한 것에 대해 이상혁은 "전략적인 밴이었고 상대방이 세주아니를 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시즌 막바지다. 우리가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보여드리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시즌도 좋은 결과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