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뮌헨 이적? 주급 더 받기 위한 수단"(獨매체)

박지원 기자 2021. 4.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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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가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온 뒤 6년째 뛰고 있다.

더불어 뮌헨까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재조명됐다.

독일 '스포르트빌트'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뮌헨에 매력적인 카드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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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가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온 뒤 6년째 뛰고 있다.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고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대체불가 자원으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엔 10-10 클럽 달성에 성공했고 올 시즌엔 토트넘 소속 100호골 돌파를 일궈냈다.

득점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손흥민은 핵심이다. 이는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39도움을 올렸다. 골과 도움이 모두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에서 속도, 돌파, 결정력까지 모두 겸비한 손흥민이 없다면 해리 케인이 있다고 해도 경기 자체가 침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그와 토트넘 간 계약은 2023년 종료된다. 2년 뒤면 FA로 풀리는 손흥민이다. 올 시즌 초부터 지속적으로 재계약 임박 소식이 제기됐지만 정작 공식발표는 없었다.

자연스럽게 다른 빅클럽들과 연결 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뮌헨까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재조명됐다.

하지만 독일의 한 매체가 한 가능성을 밝혔다. 독일 '스포르트빌트'1(한국시간)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뮌헨에 매력적인 카드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몸값은 8,500만 유로(1,100억 원)로 평가된다. 이는 뮌헨에 적합하지 않은 금액이다. 현재 이 상황은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6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있다. 현재 알려진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21,800만 원)이다.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는 약 104억 원에 해당된다. 팀에서 최고 주급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의 20만 파운드(31,100만 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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