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판정 영국 10대 장기기증 직전 되살아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10대 청년이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 수술을 하기 직전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발생했습니다.
나흘 뒤 의사는 로버츠에게 뇌사 판정을 내렸고, 가족은 로버츠의 장기를 모두 7명에게 나눠주는 데 동의했습니다.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던 로버츠는 그러나 장기기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눈을 깜빡거리며 다시 자가 호흡을 했고 심장도 뛰기 시작했습니다.
로버츠는 한때 산소호흡기 없이 호흡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흉부감염 때문에 다시 호흡기를 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살 청년 루이스 로버츠는 지난 13일 고향인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의 리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나흘 뒤 의사는 로버츠에게 뇌사 판정을 내렸고, 가족은 로버츠의 장기를 모두 7명에게 나눠주는 데 동의했습니다.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던 로버츠는 그러나 장기기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눈을 깜빡거리며 다시 자가 호흡을 했고 심장도 뛰기 시작했습니다.
로버츠는 한때 산소호흡기 없이 호흡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흉부감염 때문에 다시 호흡기를 달고 있는 상태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상태가 위독한 로버츠를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돼 현재까지 약 310만 원이 모였습니다.
(사진=제이드 로버츠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인비-남기협 부부, 세계 최고의 '골프 궁합'…롱런의 비결
- 대학교에서 만든 국내 최초 아이돌
- 애인 목 조르던 남성에 응징…'불주먹' 날린 정체는
- 박수홍 조카의 반박?…“삼촌 돈 한 푼도 안 받아, 우리 집 돈 많다”
- 수에즈운하 막은 '버거킹 와퍼' 광고…“재미” vs “비상식”
- 요금소 '쾅'→사라진 운전자, 13시간 만에 나타나선…
- “검은 패딩, 무섭다” 남겨진 문자…세 모녀 사건의 전말
- 100억 떼이는 동안 20년 넘게 기부한 박수홍…현실판 '나의 아저씨'를 향한 끝 모를 응원
- 조선희 “송혜교가 나를 싫어해서 사이 나빴다…젖살 지적 때문”
- 아이유 “어릴 때 자기혐오 있었다…25살 기점으로 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