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2021-22시즌 여자부 '7구단'으로 참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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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가 2021-22 시즌 7개 구단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여자부 6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은 7번째 구단 창단을 희망한 페퍼저축은행의 V리그 참가 여부였다.
해당안을 페퍼저축은행이 받아들이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면 7번째 구단 창단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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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도입, 코칭스태프 구성 등 속도 낼 듯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가 2021-22 시즌 7개 구단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여자부 6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은 7번째 구단 창단을 희망한 페퍼저축은행의 V리그 참가 여부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 KOVO에 창단의향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05년 여자부 5개 구단으로 출범한 V리그는 2011년 IBK기업은행이 6번째 구단으로 합류했다. 이후 10년 만에 7구단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OVO와 각 구단 등에 따르면 실무위원회 회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선수 수급와 관련, 6개 구단은 보호선수 9명 외에 1명씩을 신생팀에 내주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어 우선지명으로 먼저 고교 졸업예정자 8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0-11시즌의 경우 IBK기업은행은 중앙여고, 선명여고, 남성여고 3개 학교의 10명을 우선지명으로 선택했다. 또 각 구단으로부터 9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씩을 특별지명으로 뽑았다.
여기에 전력 차 등을 고려해 7구단에 한해 일정 기간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를 추가해주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 기존 외국인 선수에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2명의 외국인선수가 뛸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
KOVO는 조만간 남자부를 포함한 13개 구단이 참가하는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안을 페퍼저축은행이 받아들이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면 7번째 구단 창단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예정된 만큼 7구단도 감독 선임 등 코칭스태프 구성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당장 다음 시즌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촉박하다. (7구단) 내부적으로 감독 선임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KOVO는 이달 안으로 이사회를 열고 신생팀이 2021-22시즌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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