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 최초 세계주니어기록 황선우에 국제연맹 인증서 전달

배진남 2021. 4. 1.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운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수영연맹은 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황선우에게 FINA가 보낸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신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황선우는 우리나라 수영 선수로는 시니어와 주니어, 롱코스(50m)와 쇼트코스(25m) 부문을 통틀어 FINA 공인 세계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신기록 FINA 인증서를 받은 황선우.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운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수영연맹은 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황선우에게 FINA가 보낸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신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연맹에 따르면 FINA는 지난 22일 훌리오 세자르 마글리오네 회장이 직접 서명한 세계주니어신기록 인증서를 보내왔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92의 세계주니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이 18세였던 2018년 12월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1분46초13)을 0.21초 단축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신기록 FINA 인증서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NA는 유망주의 동기 부여를 위해 2014년 3월부터 만 18세 이하의 남녀 수영 선수들을 대상으로 세계주니어기록을 집계해 관리하고 있다.

황선우는 우리나라 수영 선수로는 시니어와 주니어, 롱코스(50m)와 쇼트코스(25m) 부문을 통틀어 FINA 공인 세계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힘차게 물살 가르는 황선우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자고등부 개인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황선우(서울체고)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1.4.1 mtkht@yna.co.kr

황선우는 "오늘 공식적으로 세계주니어신기록증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도 달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록 인증서 전달식에 앞서 제11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100m에 나선 황선우는 48초48의 기록으로 자신기 갖고 있던 대회 기록을 0.03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hosu1@yna.co.kr

☞ 마약중독·형수와의 불륜…바이든 둘째아들 회고록 열어보니
☞ "아들이 숨을"…목구멍에 고기 걸린 아이, 식당 직원이 살려
☞ "온전히 남아있는 뼈가 없을…" '미스트롯' 촬영감독 추락사고
☞ "스으윽 다가오는…" '노원 세모녀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될까
☞ 숨 참다 뇌사한 12살 소년…죽음 부르는 '기절 게임'
☞ 짐짝처럼 던져진 3살·5살 자매… 4m 국경 아래로 '털썩'
☞ 숨길거 있나…타이거 우즈 차 전복 사고 원인 왜 비공개?
☞ "박수홍 형수는 가방 없다며 종이가방 메고 다녔는데…"
☞ 일본 혼쭐낸 북한의 '마라톤 영웅'
☞ 군포시 공무원 투신 사망…경찰 "투기 의혹 수사대상 아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