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들의 한 방' KIA 김민식·한승택, 연습경기서 좋은 타격

2021. 4.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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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포수들이 연습경기서 좋은 타격을 하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페넌트레이스 개막 준비를 마쳤다.

KIA 타이거즈는 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화이트와 블랙으로 나눠 연습경기를 치렀다. 후공을 펼친 화이트의 5-3 승리. 화이트는 프레스턴 터커, 나지완, 김민식, 박찬호가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식이 2회 좌측 1타점 2루타에 이어 득점을 올렸고, 4회에는 중월 3루타를 뽑아냈다. 역시 득점 성공.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했다. 마운드에선 9명의 투수가 컨디션을 점검했다.


블랙에선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한승택이 0-3으로 뒤진 5회에 추격의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3회에는 볼넷을 기록하며 두 차례 모두 출루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김현수가 4⅓이닝 1탈삼진 3볼넷 4실점했으나 뒤이어 나온 4명의 투수는 괜찮은 투구를 했다.

KIA는 3일 14시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1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김민식(위), 한승택(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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