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일] "하루 딱 한 시간만"..수비탁구 마술사의 장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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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탁구 사상 세계선수권 단식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는 누구일까요.
외국 탁구계에서는 주세혁을 종종 마술사에 비교했는데, 남자 선수들의 엄청난 파워 톱스핀을 몇 십 개씩 받아낸 뒤 강력한 드라이브 한방으로 마무리하는 게 마법처럼 신기했기 때문이죠.
일선 감독들과 탁구계에서 일찌감치 이구동성 '가장 똑똑한 선수'라고 평가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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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탁구 사상 세계선수권 단식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는 누구일까요. 유남규 감독? 유승민 현 탁구협회장? 모두 아닙니다. 지금도 현역인데요 바로 41살 깎신 주세혁(한국마사회)입니다. 외국 탁구계에서는 주세혁을 종종 마술사에 비교했는데, 남자 선수들의 엄청난 파워 톱스핀을 몇 십 개씩 받아낸 뒤 강력한 드라이브 한방으로 마무리하는 게 마법처럼 신기했기 때문이죠. 90년대 탁구팬이라면 대표적인 커트 수비수로 중국의 딩송, 북한의 리근상 정도를 떠올리실 텐데요, 주세혁의 포핸드(일명 '왕드라이브')는 이들을 단연 능가했었죠.
한국남자 최고 2003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중인 주세혁. 빠른 80년생이라 대광고 3총사 시절 동기였던 최현진(한때 유승민 킬러!)이 이미 인삼공사 감독. 사실상 우리 나이 43살인데도 소년 같은 모습은 여전합니다. 최근엔 강원도까지 동호인 원포인트레슨을 다녀왓는데, 무려 2시간을 쳤답니다.
기나긴 34년, 여전히 재미있는 탁구
'베이글의 달인' 제빵사
미디어위원장에 "가장 똑똑한 선수"
놀고 즐길 줄 안다면 이미 '챔피언'
서봉국[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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